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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의 뜻과 계산법

by 타이칸블루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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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전세제도

 

전세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임대차 제도입니다.

 

일정 보증금을 내면 2년(최대 4년간) 동안 관리비 등 부수적인 비용을 제외하고는 추가 비용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목돈을 가진 사람들은 전세를 선호합니다. ​

 

물론, 전세 대출로 집을 구하신 분들이라면 대출금에 대한 이자가 발생하겠지만, 보통 전세에 대한 이자는 월세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여파로 전세보다 월세가 선호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일 뿐 금리가 인하되면 다시 전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 분명합니다. ​

 

전세가율

 

전세라는 제도를 알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전세가율' 이라는 단어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

 

전세가율이란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즉, 해당 주택의 매매가에 비해 전세가가 어느 정도 수준에 형성되어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예를 들어 매매가 5억 선인 주택의 전세가가 3억 5천 선에 형성되어 있다면, 해당 주택의 전세가율은 70%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 계산식> ​

계산 방법은 간단합니다. ​

 

전세가 ÷ 매매가 * 100(% 계산 원할 경우)의 식으로 계산해 주시면 됩니다. ​

혹시 해당 방법이 어려우신 분들은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부동산
클릭하면 네이버 부동산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이러한 전세가율은 주택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통계청에서는 매월 전국 주택의 전세가율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갭투자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

만약 주택시장의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면 투자자들은 갭투자를 통한 수익을 얻기를 원하게 됩니다. ​

이때 투자자들은 최소비용으로 최대수익을 얻기 위해 상승 가능성이 있는 주택 중에서도 특히 전세가율이 높은 주택을 대상으로 투자를 시도합니다. ​

 

예를 들어 매매가 3억 인 주택에 전세가가 2억 5천으로 형성되어 있다면 83%의 전세가율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때 투자자는 5천만 원만 있으면 나머지 금액은 전세금으로 충당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판단합니다. ​

 

이렇게 투자를 한 후 1년이 지나 매매가가 4억으로 상승했다면 해당 투자자는 5천만 원의 투자로 1억 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세금 문제는 제외) ​

 

이렇듯 투자자들은 전세가율을 살펴본 후 적당한 매물이라고 판단되면 투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전세가율은 주택시장의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

 

<전세가율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가?>

전세가율이 낮다고 해서 해당 매물이 무조건 좋은 투자 매물이라고 판단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앞서 설명드리기 전 전제로 설명해 드린 부분이 바로 주택시장의 상승기류가 포착되었으며, 해당 매물 중에서도 상승 가능성이 있는 매물이라고 설명해 드린 것이 바로 이런 이유입니다.

 

전세가율이 낮으면 적은 투자 비용이 드는 것은 맞지만, 몇 년간 해당 매물에 전세가율의 변동이 없는 경우라면 해당 매물은 상승과 하락이 없는 그냥 사람들이 관심 없는 주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전세가율만으로 주택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전세가율은 분명 부동산 투자 그중 주택시장 투자 시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지표임은 틀림없습니다. ​

 

오늘은 전세가율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

최근에는 주택시장의 하락에 대한 분위기가 만연해있으니 투자자분들은 더 많은 공부를 통해 기회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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